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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대학로] 청춘 살아 있는 문화 백화점
대학로는 스펙트럼이 넓은 동네다. 그저 공연의 메카가 아니라, 그 너머로 꽤 다양한 문화가 겹쳐있다.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대학로 공연 문화의 시작을 함께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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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샛별 20명 새로운 예술을 논하다
1 제1회 프루덴셜 아이 어워즈 최종 우승을 차지한 호주 작가 벤 퀼티. 2 설치부문에 참여한 이재효 작가의 작품 3 조각부문에서 우승한 심승욱 작가와 그의 작품 ‘Const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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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지도? 늘씬한 여자 다리? 손잡이가 예술
1884년 토리노에서 마시는 법이 발명된 이후 이탈리아 커피의 대명사가 된 에스프레소는 미세하게 분쇄한 커피 가루에 고압·고온의 물을 통과시켜 추출해 내는 고농축 커피다.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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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빚은 작품 미디어 아트 대구에 모인 사연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예술발전소에서 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미디어아트는 신문·만화·포스터·광고·영화 등 다양한 대중매체(미디어)를 미술에 도입한 것으로 영상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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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세계 데뷔 50년, 에든버러가 기념하다
백남준 지난 2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 안의 탤벗 라이스 갤러리. 입구부터 범상치 않았다. 천장엔 TV 브라운관 수십 대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벽면에선 기하학적인 기호와 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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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발전소에서 현대미술의 실험정신을 만나다
대구는 한국에서 현대미술이 태동한 도시로 통한다. 1973년 대구백화점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 현대작가 초대전’이 열렸고 이듬해 계명대에서 ‘제1회 대구현대미술제’가 개최됐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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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별난 신발 디자인 전시회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실험적인 신발 디자인 전시회가 열린다. '라임라이트 안으로 걸어가기(Stepping into the limelight)'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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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안 뛸거예요?” 어, 운동화가 말을 하네
구글이 SXSW에서 선보인 ‘말하는 신발’. 착용자에게 말을 걸 뿐만 아니라 현재 위치와 운동량 등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스틴 AP=뉴시스] “아, 진짜 지겹네요. 안 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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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다양성 보러 갈까
대구시 중구 수창동의 대구예술발전소(옛 KT&G 별관 창고)에서 30일부터 대규모 전시행사가 열린다. ‘대구예술발전소:수창동에서’라는 주제의 전시회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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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대구 미술단체 초대전 外
◆전시 ▶대구 미술단체 초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36개 미술단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 해방 이후 지역 미술단체의 성격과 역사를 되짚어 봄으로써 향토 미술의 흐름을 진단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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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쌓인 저 엄청난 책들은 뭐지?
중국 사진계의 이단아 왕칭송의 작품 ‘Follow Him’. 3t이나 되는 분량의 책을 쌓아 놓고 자신을 모델로 삼아 사진을 찍었다. [사진 전주포토페스티벌 운영위원회] “사진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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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과 편안함, 질리지 않는 자연스러움으로 사람을 감싸안다
1 한스 베그너의 Y체어2 입 코포드- 라르센의 엘리자베스 체어 3 핀 율의 No. 45 4 알바 알토의 파이미오 암체어 “그녀는 나에게 방을 보여주었지. 근사하지 않아? 노르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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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화피앤씨 이훈구 사장
?한국을 넘어 전세계 소비자들이 만족할만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세계 각국의 염색 시장을 탐방한다?고 말하는 세화피앤씨의 이훈구 사장. “그것은 제 일생의 중대한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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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라, 원색의 숲길 10m
1 ‘Winter Timber’(2009), Oil on 15 canvases, 274 x 609.6 ㎝, Private Collection, Copyright David H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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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배병우, ‘소나무’ 30년…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2007년 경남 함양. 그는 여느 때처럼 컴컴한 새벽길을 나섰다. ‘제대로 찍어보리라’ 점찍어 둔 소나무를 향해서였다. 이번이 벌써 수십 번째. 매번 허탕을 치고 되돌아왔다.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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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예술의 협업 시대 … 맥주병·머그잔도 작품을 입는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콜래보레이션(협업)’이 진화하고 있다. 협업은 더 이상 팝아트의 대가인 앤디 워홀이나 루이뷔통과 손을 잡았던 무라카미 다카시 같은 해외 거장, 아니면 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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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뺨치는 원숭이 화가…한 점에 45만원
원숭이 화가 포켓 워홀이 자신이 사는 영장류 보호소 시설에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사진=데일리 메일 웹사이트] 현대 추상미술은 대중에게 썩 환영받지 못한다. 여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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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 4대 컬렉션
‘컬렉션(collection)’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특정 물건을 모으는 ‘수집’이 먼저 생각나나요. 하지만 패션에서 컬렉션은 의미가 다릅니다. 디자이너가 한두 계절 앞서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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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메종&오브제’에서 힌트 얻다, 우리집 예쁘게 꾸미는 법
프랑스 가구업체의 ‘블뢰 나투르’의 탁자 ‘에클라’. 검게 탄화시킨 껍질과 원형이 그대로 살아 있는 목질이 대조를 이룬다. ‘메종&오브제’(Maison&Objet·이하 메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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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가구의 윤회
헌 가구는 ‘문화로놀이짱’ 공장에서 해체돼 새로운 디자인의 가구로 다시 태어난다. 하영호(43) 공장장이 나무를 깎고 있다. ‘업사이클링’이 최근 디자인 업계의 화두다. 업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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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미술계 무대로 떠오르는 한인 파워…미국내 대형 뮤지엄서 활동 중인 한국계 큐레이터들
미국내 뮤지엄에서 한국계 큐레이터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특별히 미국 미술계의 양대 축으로 꼽히는 뉴욕과 LA 지역의 주요 뮤지엄에는 거의 대부분 한인 큐레이터들이 영입돼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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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눈길 끄는 명품들 ‘가을에 뵙겠습니다’
이번 바젤월드에는 세계 각국에서 627개 시계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이 내놓은 시계는 수천 개에 이른다. 관람객이 축구장의 30배에 이르는 전시장을 돌아다니는 시간을 고려하면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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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과 쇠의 대화 보여준 이우환 ,위대한 예술가이자 철학자”
1 쒝From Line…(1977), Glue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182 x 227줢 / The Nati onal Museum of Mo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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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6] 프라다
패션계에선 때론 전문용어보다 쉽게 통하는 말이 있습니다. ‘프라다 천’도 그중 하나죠. 양털부츠를 ‘어그’, 피케셔츠를 ‘폴로티’라고 하는 것처럼. 구김이 안 가고 방수가 되는